전기차는 사용하는 개인과 사회, 환경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전기차의 연료비는 휘발유 차의 10% 수준으로, 연간 약 141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것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등 배출량이 감소되면서 전기차 1대 보급으로 연간 CO2 2톤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ESS와 같은 V2G라는 전력계통 연계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따른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배터리 산업계의 기술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입니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시행착오를 거듭해 왔는데요. 집광판의 크기 문제,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운행을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여, 이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으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가정에서의 예비 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 차의 보닛과 루프 강판에 태양전지와 일체형으로 구성하는 방식의 자동차 양산화도 코앞에 다가올 정도로 태양광 에너지의 발전은 굉장한 속도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자체에 대한 수요에 비해 전기차 충전소의 상용화 추진 속도가 더디고, 그 발전원을 태양광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아직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태양광발전사업자가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충전기를 함께 설치해 운영할 경우, 태양광으로 발전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남은 전력에 대한 REC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제 연구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적용될 경우, 사업자에게도 혜택을 주면서 국가적으로도 전기차 충전소 보급을 서두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휴대기기가 필수적인 생활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장시간 외부에 있을 경우 충전기의 용량이 한정되어 불편했었는데 요즘에는 언제 어디서든 용량 걱정 없이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충전 기술이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현실입니다.

햇빛을 비추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고 비가 와도 문제없도록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죠. 휴대가 간편하여 지갑처럼 반으로 접히는가 하면 빠른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고 여러 기기를 충전할 수 있고 LED까지 장착되어 아웃도어에도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입니다.

햇빛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무선 충전기는 점점 사이즈가 작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지고 있죠.